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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형석 히트곡을 하모니카로…"첫사랑 추억까지 떠오르게 한 작업"
김형석 작곡가는 '사랑이라는 이유로'의 피아노 연주를 직접 맡았다. 사진 리웨이뮤직앤미디어,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, 뮤직앤아트컴퍼니 “하모니카 소리를 듣고 있으면 추억이 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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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보이지 않아도 즐길 수 있죠"...귀로 코로 봄꽃축제 즐기는 시각장애인
무슨 색 꽃이에요? 이야, 향기가 진짜 좋네.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옆 작은 숲에서 한 여성이 살구꽃을 어루만지며 물었다. 귀와 연결된 마이크를 착용한 인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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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악기 개량하는 재즈 매니어
"개량 국악기의 대표격인 25현 가야금은 창작 국악에서 가장 쓰임새가 많지만 연주자들의 불만도 가장 많은 악기입니다. 명주실을 나일론 줄로 바꿨는데 음량은 오히려 작아졌어요. 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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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프라노 조수미 음악 교육 6계명
소프라노 조수미씨가 30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수도권 중.고교 음악교사들 500여명을 만나 음악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. 이 자리에서 조씨는 "학교 교육 못지 않게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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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에 눈 달린 남자 퉁기고 두드리고 … 기타는 그의 장난감
‘제2의 스티비 원더’로 불리는 미국의 시각장애인 뮤지션 라울 미동. “한 장르에 머무르는 건 불편하다. 나에게 음악은 단지 음악일 뿐”이라고 했다. 19일 세 번째 방한 무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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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회는 ‘벽지 어린이 악기’를 싣고 …
28일과 5월3일 서울과 영월에서 사랑의 악기 보내기 음악회를 여는 일리노이대 음대 동문들. [일리노이대 음대 동문회 제공]미국 일리노이 음대 한국동문회가 강원도 벽지 어린이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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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정상 아티스트음악 한장의 앨범으로 감상
컴필레이션 앨범 (여러 가수의 음악을 한 장에 모은 음반) 출시 열기는 해가 바뀌어도 식을 줄 모른다. 지난 한해동안 30여종이 출시되며 각 음반사의 전략상품으로 자리를 굳혔고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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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완선 『이노선스』/업타운 데뷔앨범
국내가수로는 처음으로 홍콩과 대만에 진출,인기를 모았던 김완선이 4년만에 국내무대에 돌아와 발표한 신작.강은경 작곡의 『체인징 파트너』등 8곡 수록. 정연준(29).김상욱(19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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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서로의 울림에 감전 … '영혼의 화음' 연주했죠
제대로 된 흑인음악을 추구하는 몇 안 되는 가수로 꼽히는 바비 킴(34.본명 김도균.(左)). 시각장애를 딛고 하모니카 연주자로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전제덕(33.(右)). 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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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문화 CAFE] 콘서트
전재덕 1st 콘서트 19일 오후 7시30분, 20일 오후 6시30분 삼성동 백암아트홀 3143-5480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의 첫번째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. 전제덕은 시각 장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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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중음악] 입맛대로 3색 재즈
기대할 만한 재즈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. 고전적인 재즈를 선호한다면 24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'카운트 베이시 오케스트라' 콘서트에 가보자. 1930년대 미국 스윙 재즈 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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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메트로 가이드] 시립미술관 공짜예요 外
*** 시립미술관 공짜예요 시내에 갈 일이 있으면 덕수궁 옆 서울시립미술관을 들러 보자. 31일까지 무료 개방 중이다. '천경자의 혼' 전시회에서 '백야' '자살의 미' 등 천경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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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지하철역 공연무대로 개방
늦은 밤 퇴근 길 지하철 플랫폼. 지친 두 다리로 삶의 무게를 겨우 지탱하면서 마지막 열차를 기다려 본 일이 있는가. 열차를 기다리는 2분30초~6분이 그날따라 더욱 고통스럽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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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문세부터 이병헌까지…10주기 이영훈에게 띄운 음악편지
2008년 세상을 떠난 이영훈 작곡가. 10주기를 맞아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헌정공연이 열렸다. [사진 영훈뮤직] 그의 노래와 노랫말에 대한 음악인과 관객의 사랑의 여전히 뜨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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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사람 풍경] 귀로 악보를 읽는 연주자…1곡당 1000번은 들었죠, CD가 못 쓰게 되더군요
━ 하모니카 20년 ‘한국의 스티비 원더’ 전제덕 전제덕씨의 선글라스에 하모니카를 비쳤다. 한 뼘 남짓한 하모니카가 그의 눈으로 쏙 들어갔다. 그는 디지털 기기로 음악작업을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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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시드 소울 전도사 12인 그룹 '커먼 그라운드'
폭발적인 브라스 사운드에 화려하고도 박진감 넘치는 리듬감이 관객의 흥을 일순간에 돋굽니다. 멤버 구성만 12명. 관악기를 전면에 내세운 편성, 그리고 연주자 중심의 그룹. 한국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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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조용필 그 ‘不滅’의 세가지 이유
[권태동 기자의 인물탐험] "50세 조용필 그 ‘不滅’의 세가지 이유" “아직 인기가 있을 때 한발 물러나는 것, 그것은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. 그때부터 방송 출연과 음반 내는 횟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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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즈 'A매치'… 내달 줄줄이 내한 공연
"재즈야 반갑다." 재즈팬들에게 오는 2월은 분주한 한 달이 될 것 같다.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한국을 찾는다. 재즈는 일명 '보는 음악'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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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각장애인 전제덕씨 하모니카 연주 앨범 내
외로울 때면 혼자 언덕에 올라 하모니카를 부는 소년.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소리를 내보지만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던 하모니카에 얽힌 이미지다.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(30)은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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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여름밤 야외서 즐기는 ‘재즈 페스타’
‘예술의전당 재즈 페스타’에 출연하는 인디밴드 십센치. [사진 JNH 뮤직]재즈계 스타 말로와 솔(SOUL) 대모 BMK의 하모니. 인디계 유망주 십센치와 탱고의 만남. 이 특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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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Insight/인터뷰] 투비아 이스라엘리 주한 이스라엘 대사
천안함 폭침, 연평도 공격, 그리고 잇따른 한국 선박 납치 사건으로 안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. 적대 행위와 테러에 대해 주권국가라면 어떻게 대응해야 마땅할까. 이 질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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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·비장애인 한 무대에…‘제13회 밀알콘서트’
|장애인?비장애인 함께하는 제13회 밀알콘서트, 6월 24일(금) 오후 8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려사회 유열, 지휘 박상현,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, 소향, 함춘호, 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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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로 무대 사라진 연주자들 22대 1 경쟁률 뚫고 모였다
10일 열린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간담회에 연주자와 관계자들이 모였다. [사진 예술의전당] 이달 말 서울 예술의전당에 사흘동안 160여명의 연주자가 출연한다. 예술의전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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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 영혼 사로잡아” 노벨상 밥 딜런 ‘영감의 근원’은 와인
━ 와글와글 시인이자 가수인 밥 딜런에게 와인은 영감의 원천이었다. [AP=연합뉴스] 노벨문학상 시인이면서 가수인 밥 딜런이 지난달 80세가 됐다. 그의 애인이었던 존